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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상승하고 낮이 길어짐에 따라 여러분의 차량이 여름의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더위에 대처하기 위해 일상을 조정하는 것처럼, 우리의 자동차도 여름 동안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기 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러분이 고장을 피하고 원활한 주행을 보장하도록 도와주는 여름 자동차 정비의 중요성을 살펴볼 것입니다. 필수 유체 점검부터 에어컨 시스템 점검까지, 여러분이 올여름 여러분의 차량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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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엔진오일, 타이어 점검은 언제나 필수

위 세 가지는 여름이 아니더라도 항상 정기적으로 점검해줘야 하는 항목입니다. 뜨거운 햇빛에 차체가 금세 달아오르기 때문에 열에 약한 장치들을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의 경우는 여름 빗길 운행이 많기 때문에 더욱 신경 써야 하고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면서 수막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미끄러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요즘은 차량에 블랙박스 등의 전자기기들이 장착되면서 배터리의 소모량도 늘어나 방전이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배터리 잔량도 수시로 체크하는 습관을 들여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없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 확인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냉각수는 차의 시동을 끄고 엔진이 완전히 식은 후에 확인하도록 합니다. 엔진이 뜨거운 상태에서 라디에이터 뚜껑을 열면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적정한 냉각수의 분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엔진의 열이 식은 후 보닛을 연 후 냉각수 보조 탱크를 확인하고 탱크의 FULL과 LOW의 사이에 있다면 FULL선이 넘지 않도록 보충해 줍니다.

냉각수의 양이 LOW선 이하라면 라디에이터 뚜껑을 열어 냉각수를 보충해야 합니다.

와이퍼 확인

여름철에는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수시로, 불시에 비가 내리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러한 빗길에서의 안전운전을 위한 시야 확보에 반드시 필요한 앞뒤 와이퍼를 미리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유리면에 닿는 고무면이 수직으로 반듯하게 있지 않고 누워 있거나 삐뚤어져 있거라 워셔액을 분사 후에도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합니다.

 

여름철 차량 내부 환기

여름에는 비가 많이 오기 때문에 차량 내부에 습도가 높습니다. 사용 후 젖은 우산을 트렁크나 바닥에 두어 불기가 마르지 않아 악취를 내기도 합니다. 자동차 안에 밀폐된 공기는 상상 이상으로 더럽습니다. 습기와 좋지 않은 공기로 호흡기나 알레르기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맑은 날 수시로 차량의 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해주어야 합니다.

 

올 여름 휴가계획을 바다로 정하셨다면 다녀오신 후 반드시 차량 하부까지 세차를 해야 합니다.

바다에서 부는 바람은 염분을 담고 있기 때문에 차량 구석구석에  소금기가 있는 물이나 모래들이 남아 차체나 차량 하부면이 부식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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